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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해방

군사주의와 남성

​군대에서 나타나는 남성 억압


대한민국에서는 생물학적 남성이라면 누구나 군대에서 제대한다.
만약에 병역을 거부할 경우 감옥에 가야 한다.
물론 최근에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을 위해 대체복무를 허용하도록 했지만 현역보다 긴 36개월 기간 동안 감옥에서 대체 복무 하도록 해서 양심적 병역 거부자에 대한 대우가 좋지 못한다.[참고 기사​​]

즉, 아무리 싫어도 남성이 정규 군인으로 징병 되지 못하면 사회에서 대우를 못 받는 셈이다.
한국 이력서에는 군 복무 사항에 대해서 반드시 기입해야 하는데 만약에 미필, 군면제자거나 대체복무자이면 사회에서 불이익 받고 차별 당한다.[참고 기사 1​​] [참고 기사2​]​​

그리고 정규 군인으로 징병된 사람들 마저 군대 내에서 부당 대우를 받고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군대 내부에서 처우 개선을 위한 목소리가 없다.
그래서 나약한 남성들은 외면 당하고 군대에서 살인, 폭력을 배워 파시즘적 심리를 갖게 만든다.

특히 가부장적인 기성세대들은 남자는 군대 가야 사람이 된다며 남성의 징병을 당연시 여긴다.
이들은 남자는 싸우면서 큰다며 남성에게 폭력을 강요만 할뿐, 아무리 내가 폭력에 대해 피해를 입어도 남자는 울지 마라고 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남성답지 못하다’는 이유 때문이다.
그러나 폭력은 남성다운 행동이 아니다. 폭력은 명백한 범죄요 반인륜적 행동이다.
아무리 남성성을 추구해도 폭력은 절대로 아니다 폭력은 평화에 대해 반대되는 행위이고 남성성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보수적인 유대교 종파중 하나인 하레디도 폭력에 대해 종교 교리에 어긋난다고 반대한다.
문제는 국방부가 군 인력을 늘린다는 명분으로 징병제를 이용해 남성 억압을 정당화 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