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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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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 대한 효도를 명분으로 남성을 억압시키는 부양의무제는 반드시 폐지되어야 한다. 부양의무제는 부모에 대한 효도를 해야 한다는 명분으로 부모가 자녀들의 수입에 의존하게 만들어 자녀들을 ATM기계로 만든다. 덕택에 한국의 고부 갈등과 남성만의 생계 부담을 요구하여 남녀 커플 간 갈등이 일어나는 것도 사회 보장제도는 하나도 없이 가족에 대한 희생만을 내세우는 부양의무제 때문에 그런 것이다. 그런데 아시아 경제 위기 이후 부모의 자식 사랑이나 부모에 대한 효도라는 명분으로 자녀들을 통제하거나 ATM기계가 되는 것이 아무런 쓸모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한국 정부는 사람들의 빈곤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고 더 이상 통하지 않을 남성에게만 부담을 주는 남성 생계부양자 가족 규범을 내세우고 있다. 사실 부양 의무 거부한다고 해서 모든 가정이 해체되는 것이 아닌데 말이다. 이래서 모든 한국인 남성들..
남성 운동이 일어나기 힘든 원인 1. 남성들이 자신이 겪은 고통에 대해 솔직히 말할 수 없게 하는 분위기 워런 패럴의 지적대로 만약에 남성이 어떤 상황에 대한 고통을 솔직하게 표현하게 되면 남성 답지 못하다는 이유로 사회적으로 외면 받는다. 2. 유난히 여성에 대한 사회 활동 제약이 심한 사회 래윈 코넬이 말하길 20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여성은 남성에게 큰 소리를 할 수가 없고 주류 사회에 들어갈 수가 없었다고 할 정도로 사회 제약이 심하고 권리도 낮았다고 한다. 덕택에 1960년대에 서구에서 과격한 페미니즘 투쟁이 일어난 것도 이와 연관이 있을 것이다. 3. 매스큘리즘이 페미니즘에 비해 낮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19세기에 등장한 페미니즘 운동은 현재 여러가지 분파로 나뉘어있고 이에 대한 사회 투쟁도 많은데 남성 운동은 페미니즘과 ..
남성이 가장이 되고 남성이 보호자라고 인식하는 것은 남성을 돈 버는 기계로 만든다. 한국에서는 남성이 생계 부양자, 가장, 보호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자가 있는데 이것부터가 여자들이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하는 것을 선호하고 남성들의 수입에 의존해 데이트비용, 양육비를 지출하게 만든다. 즉, 남자는 가장이고 보호자라고 인식하는 것 자체가 주말부부, 기러기 아빠와 같이 남성을 돈 버는 기계로 만들고 남성 전업 주부에 대한 나쁜 인식을 만들고 남성의 재력을 보고 결혼하는 골드디거나 트로피 레이디가 생기는 거다. 이러니 한지환이 남성에게 무리한 책임을 주는 가부장제를 비판하고 여고남저식 결혼관에 대한 나쁜 인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했는데 아직도 이런 사고 방식을 가지는 자가 있다. 그렇게 전업주부 마누라가 남편의 돈을 쓰는 것 가지고 다투면서 정작 남성이 가장이 되어야 하는 의무감에 대한 비..
사실 모든 남성들은 야한 동영상을 보지 않는다. 솔직히 야동 안보는 남성도 많고 야동 보는 여성들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모든 남성들이 야동을 본다는 편견을 갖고 있다. 아마도 포르노그라피가 이성애 성향이 있는 남성을 대상으로 제작되어서 그런 관념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몇몇 사람들이 평상시에 야동 하나도 안보는 남자에게 보기 싫다는 야동 억지로 보여주거나 이상하게 여기는 것이 남성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갖게 만드는 것인데 말이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개인의 욕망에 대해 존중할 줄 모른다.
8촌이내 결혼 금지의 모순 솔직히 현대 많은 한국인들 사이에서 8촌이 누구인지 모르고 한국인들 대다수가 족보 위조해 양반 행세하는 노예들의 후손이라서 8촌 이내 결혼 금지 만드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아무리 근친혼이 나빠도 저런 식의 법을 만드는 건 굉장히 모순이다. 이래서 혈통 따져가며 결혼하는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커플 개인 의사를 무시하는 한국의 결혼 제도 한국에서 결혼하려면 개인의 의사가 아닌 부모님의 의사 결정에 따라 움직인다. 오히려 자녀들의 생각이 부모들의 선택 보다 훨씬 더 나을 수도 있는데 말이다. 이런 방식은 개인의 성욕을 무시하는 권위주의적 방식으로 결혼이 자기 방식대로 이뤄지지 못해 커플들의 개인 간 성욕이 억압되어 커플들 끼리 만족 못하고 결혼 이후에도 부모님이 간섭하거나 부모님께 복종하는 마마보이가 생기게 된다. 이래서 부모님이 결혼에 대한 조언자가 못되는 것도 커플들의 의사를 생각하지 않고 부모들만의 이득만을 생각해 커플들의 억압 시키기 때문에 그렇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결혼한 자녀들의 집을 여러번 찾아가 간섭하는 한국의 부모들은 이를 자녀에 대한 관심이라고 헛소리를 지껄이고 있다. 그래서 커플들 끼리의 결합이 부모에 의한 것이 아닌 ..
이젠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진 자에 대한 나쁜 인식이 사라져야 한다 영상 출처 : KBS 덴마크 신생아 10명 중 1명이 '이것' 출신 - BBC News 코리아미혼모인 크리스텐슨은 "아이를 낳고 병원 예배당에 앉아 울었다"고 회상했다.www.bbc.com동성애 아들 위해 손녀를 직접 출산한 60대 여성 - BBC News 코리아자신이 먼저 대리모가 될 수 있다고 제안을 했다.www.bbc.com기사 출처 : BBC 한국은 워낙 가족 규범을 중요시 여기는 사회라서 미혼모, 미혼부에 대한 인식이 나쁘다. 거기에다 이들을 위한 사회 보장제도도 거의 없다. 왜냐하면 한국이 사회 제도적으로 가족에 대한 의존을 정당화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동성 커플 끼리 정자 기증이나 대리모를 이용해 자녀를 가지는 일이 없다. 영상 출처 : 아시안보스 이젠 1990년대와 달리 가족 규범에 ..
남성학 남성 운동사 1960년대, 서구 국가에서 생겨난 남성 운동은 초기에는 신좌파와 페미니즘 영향을 받았다. 그래서 래윈 코넬은 사회가 규정한 남성성에 대해 비판했다.(훗날에 초기 남성 운동은 맨박스 이론에 흡수되었다.) 그러나 1970년대 후반에 남성 운동이 친페미니즘 진영과 안티페미니즘 진영으로 나뉘게 되면서 안티페미니즘적 남성 운동은 훗날에 가부장제를 옹호하는 마초이즘과 MGTOW로 나뉘게 되었고 2010년에 대안우파들 사이에서 안티페미니즘을 정당화 하기 위한 수단으로 MGTOW 진영을 이용하게 되면서 안티 페미니즘적 남성 운동은 본래의 방향과 매우 퇴행적으로 변했다. 그 이유는 그 당시 주류 페미니스트들이 가부장적 사회는 남성들에게 고통을 받았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아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