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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큘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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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남성 운동사 한국의 초기 남성 운동 1990년대에 정채기는 일본에서 남성학을 배우면서 한국에 남성학을 소개함 그는 사회가 규정하는 남성 규범에 대해 비판하고 아버지의 육아를 내세워 성평등적인 가족관을 내세움. 그래서 페미니스트와 함께 호주제 폐지 운동에 동참 했지만 군가산점제 폐지에 대해서는 반대함. 그 시기에는 아마도 징병 군인에 대한 처우가 좋지 못하니 최소한의 대우가 필요하다고 봐서 군 가산점제 폐지를 반대한 듯 싶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군 가산점제 부활 가지고는 군대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없는 것 같다. 왜냐하면 군 가산점제 있어도 국방부는 군인에 대한 처우 개선을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2000년대 1) 한지환 : 사회가 규정하는 남성성을 비판하며 페미니스트와 연대하려고 노력함 2) 성재기 : 성재..
친 매스큘리즘적 여성들에게 질문한다. 당신들이 남성 권리 혹은 매스큘리즘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면 왜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가? 그리고 당신들이 남성들이 젠더 규율로 인해 여성 못지 않게 억압 받고 있다는 것을 안다면 당신은 남성한테 어떤 여성이 되고 싶은가?
한국의 자칭 우파들이 내세우는 가짜 남성 운동 본래의 남성 운동은 가부장제 타파, 성해방과 연관이 있지만(초기 남성 운동도 이런 취지에서 생겼다.) 한국의 자칭 우파들은 기존의 이미지 세탁용으로 매스큘리즘 내세우고 있다. 이들은 겉으로는 남성학에 대해 관심을 갖고 남성을 생각해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들은 실체가 없는 가짜 매스큘리스트로 그저 매스큘리즘을 이용해 안티페미니즘을 정당화하는 자들에 불과하다.(이들이 안티페미니즘을 내세운건 디시와 일베의 유산이 크다.) 그래서 이들은 아무리 페미니즘이나 워마드가 싫다고 해도 워마드가 이들을 지원하고 워마드가 추구하는 레파토리(피해의식, LGBT 등과 같은 소수자 혐오 등)과 흡사하므로 이미지 세탁해봤자 소용 없다. 덕택에 안티페미협회 등과 같이 자칭 우파코인과 연계된 안티페미니즘 단체가 안티페미니즘을 ..
MGTOW에서 제시된 남성 억압에 관한 그림을 보면 ​​​ 페미니스트들은 가부장제가 여성에게만 억압적이라고 착각하기 쉽지만 MGTOW에서 제시된 그림을 보면 가부장적 가족관이 추구하는 남고여저 결혼의 장려, 남자만 돈벌어 오고 여자는 아이를 돌보는 젠더 이분법적인 가족 역할로 인해 생기는 남성 억압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소위 말하는 된장녀, 그러니까 남자 돈만 보고 결혼하는 골드 디거가 생긴 것도 비자발적 독신인 인셀이 생긴 것도 남고여저 결혼의 장려와 매우 관련이 있다. 왜냐하면 이런 가족관은 여자는 능력이 있어도 자기보다 돈 많은 남자 찾으려고 하게 만들어 결혼 하고 싶은 빈곤층 남성을 소외 시키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 만약에 남성에게만 무리하게 책임을 강요하는 가부장적 결혼 관례가 사라졌다면 극도적으로 여성을 혐오하는 래디컬 매스큘리즘 단체이자 ..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이용해 남성을 억압하는 해피포인트 카드 광고 '국방의 의무 축하해' 해피포인트 CF, 네티즌 논란​ 과거 해피포인트카드 회사는 여자친구가 군대간 남자친구에게 축하해 하는 내용의 광고를 제작해 문제가 되었다. 이는 한국 사회에서 남성만의 국방의 의무가 신성시 되어 생겨난 병폐로 가부장적이고 내셔널리즘적 요소가 숨어 있다. 국가는 국방의 의무를 이용해 내셔널리즘을 정당화함으로써 양심적 병역 거부자를 무시하고 이를 남성의 의무라는 이유로 성차별, 가부장제를 정당화 하여 남녀를 억압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들은 남성은 생물학적 특성상 여성보다 힘쎄다는 이유로 남성만의 국방의 의무를 정당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은 그렇게 생물학적으로 내세우면서 남성이 여성보다 성인병, 유전병에 걸리기 오래 살지 못한다는 것을 망각하고 있다. 즉, 징병제..
매스큘리즘에 대한 오해 사람들은 매스큘리즘 이론을 무조건 안티페미니즘 혹은 극우파들의 이론으로 착각 하는데 이는 매스큘리즘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저러는 거 같다. 물론 여기에는 매스큘리즘이 페미니즘에 비해 탄생 역사가 짧고 비주류라 연구 내용이 많이 없는 것도 있겠지만 말이다. 래윈 코넬이 매스큘리즘을 창시했을 때에는 오히려 신좌파적 개념이었다. 안티페미니즘 성향이 아니란 말이다. 정채기 학자가 한국에 매스큘리줌 이론을 소개 했을 때도 안티페미니즘 성향을 내세우지 않았다. 그리고 남성 평화 운동이 추구하는 것도 바로 레윈 코넬, 워런 패럴, 한지환과 비슷한 성향이다. (물론 이들과 차이점도 존재하지만 말이다.) 다만, 성재기와 대안우파들이 여성 피해 의식을 내세운 메갈처럼 남성 피해 의식을 내세워 극우파와 연계해 안티페미..
맨박스 ​ 토니 포터는 자신의 어린 시절과 사회 경험을 토대로 가부장적 사회에 대해 비판했다.[참고 영상​] 그는 가부장적 사회에서는 남성은 항상 힘쎄고 누구보다 우월해야 하고 가능하면 감정 표현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요한다면 여성은 남성과 반대로 열등하고 나약한 존재로 여기도록 만들어 남자는 여자를 물건 취급하는 게 정당한 짓이라고 했다. 그래서 그는 무슨 일을 해도 여자는 울어도 남자는 우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 사례에 대해 비판했다. 이는 매스큘리스트인 정채기와 뭔가 유사성이 있는데 그는 남자도 눈물을 흘릴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했으며 가부장적 사회에서 나타나는 남성 억압에 대해 갑옷에 비유하며 설명했다. 이는 훗날 탈갑옷 운동이 일어나게 한 계기가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나온 는 만화는 가부장적 사회에서 나타..
제모에 관해서 몇몇 페미니스트들은 사회에서 여성에게만 겨털 제모를 강요한다며 이를 여성 억압이라고 비판을 한다. 물론 이에 대해 남성 평화 운동도 이를 이해하지만 남성 수염에 대한 복잡한 사회적 시선과 몇몇 남성들의 체모 제모 사례에 대해 배제하면 안된다.​​ ​왜냐하면 여성들의 제모와 같이 사람들의 털에 대한 태도는 사회적 미적 관념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람들의 미적 관념은 시대에 따라 사회 환경에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 달라진다. 아무튼 제모 문화를 보고 시대에 따라 사람들이 어떻게 털을 인식했는지 생각을 하고 이에 대한 사회적 억압에 대해 탐구했다.​ ​제모 문화의 기원 제모는 이미 선사 시대 때 제모도구가 발견될 정도로 생각보다 오래된 관습이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남녀 모두가 왁스를 이용해 털을 뽑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