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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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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주의 평화 운동의 한계와 약점 ​1. ‘여성’이 군대 가지 않는다는 점에서 발견되는 한계 한국에서는 아무리 남녀공학이라고 해도 남녀 따로 교육해서 남성과 여성들은 서로의 사정을 알 수가 없다. 한국 법에서 남성만 징집되는 것도 역시 한국 사회가 워낙 젠더이분법적이 라서 그런 것이다. (사실 젠더갈등도 이런 것과 어느 정도 연관이 있다.) 그래서 만약에 한국에서 군대 갈 경우 징병되는 남성들은 군대 내에서 가혹행위, 폭력, 부당대우 등을 당하게 된다면 여성 군인들은 성차별 대상이 된다. 이러니 남성과 여성이 겪는 군대와 사정이 다르니 한국 징병제 문제와 군대에서 일어나는 구타, 부당대우 등의 문제를 알 수가 없는 것이다. ​2. 평화주의자가 아닌 페미니스트들이 징병제를 거부하면서 생기는 문제점 한국 페미니스트들은 모병제를 외치는데 이 ..
제모에 관해서 몇몇 페미니스트들은 사회에서 여성에게만 겨털 제모를 강요한다며 이를 여성 억압이라고 비판을 한다. 물론 이에 대해 남성 평화 운동도 이를 이해하지만 남성 수염에 대한 복잡한 사회적 시선과 몇몇 남성들의 체모 제모 사례에 대해 배제하면 안된다.​​ ​왜냐하면 여성들의 제모와 같이 사람들의 털에 대한 태도는 사회적 미적 관념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람들의 미적 관념은 시대에 따라 사회 환경에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 달라진다. 아무튼 제모 문화를 보고 시대에 따라 사람들이 어떻게 털을 인식했는지 생각을 하고 이에 대한 사회적 억압에 대해 탐구했다.​ ​제모 문화의 기원 제모는 이미 선사 시대 때 제모도구가 발견될 정도로 생각보다 오래된 관습이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남녀 모두가 왁스를 이용해 털을 뽑았고 ..
남성 평화 운동이 상호교차성 이론을 지지하는 이유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은 남성은 무조건 기득권층으로 보며 모든 사회가 남성 중심적이라고 보고 있다. 심지어 이들은 차별의 원인에는 젠더 권력에 있다고 보기도 한다. ​ 십사일반 책에서는 이러한 주장을 바탕으로 풍자화 까지 그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은 사회 문제가 일어난 근본적 원인을 생각하지 못하고 메이저리티와 마이너리티에 대해 메이저리티는 무조건 남성, 마이너리티는 여성이라고 단정 짓는 범주화 사고가 있다. 남성이라고 해서 모두가 가해자가 아니고 여자라고 해서 모두가 피해자가 아닌데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은 사람들을 개개인별로 판단하지 않고 여성 피해자만 부각하고 있다. 왜냐하면 아무리 여성이라도 장애인, 소수민족, 사회적 지위 등이 결합되어 그 여성에 어떤지에 대해 개개인에 따라 달라진다. (사람들..
2019년 미 법원에서 남성만 징병하는 건 위헌이라고 했다. 美법원 "남성만 징병은 위헌…여성도 전투할 수 있어" [참고 기사​] 미국은 1973년 징병제가 폐지된 후 모병제를 유지하고 있지만 1980년 징병이 다시 필요해진 경우를 대비해 SSS가 재가동되면서 남성만 병역의무를 지게 하니 여성의 병역 문제가 다시 제기됐다. 왜냐하면 미국인 남성들만 18세 때 SSS에 등록해야 하고 유사시에는 징병이 가능하도록 하기 때문이다.(만약에 미국 남성들은 이에 등록하지 않으면 연방정부 관련 고용이나 학자금 대출에 있어 거부당할 수 있다.) 그러다 2019년에 겨겨우 여성도 전투할 수 있다고 판결 내렸다. 한국에서도 이와 똑같이 여성 징병제에 대해서 창원이나 논의가 있었지만 그때마다 한국 정부는 남성의 체력이 여성보다 힘쎄다는 논리를 내세워 성차별을 정당화 했다. 이는 점차..
성차별과 남성 역차별의 근본적 원인 ​남성 역차별에 대한 올바른 정의 한국의 우파 포퓰리스트 정치인 하태경은 산이에 대해 공감한다며 남성에게 무리한 데이트 비용 지출하게 하는 건 남성에 대한 역차별이라며 자신의 안티 페미니즘을 정당화 했다. 그러나 하태경의 생각과 다르게 남성에게 무리한 데이트 비용 지출하는 것, 남성만 병역의무를 지니는 것, 등은 가부장적 사회에서 나온 것들로 역차별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이는 남성 억압과 연관이 있어도 역차별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사실 진짜 역차별 사례는 취업 시장에서 할당제를 이용해 오히려 메이저리티가 부당하게 배제되어 마이너리티가 부정 특혜 받는 것인데 말이다. ​남녀 임금 격차, 유리천장, 남성 역차별의 진짜 원인 누구는 사회에서 유리천장, 남녀 임금격차로 인해 차별 받고 있고 누구는 ..
남성을 혐오하는 페미니스트들은 과연 진정한 페미니스트인가? - 페미니즘에 대한 올바른 정의와 Pseudo feminism에 대해서 페미니즘의 뜻은 여성에게도 동등한 기회와 대우를 받게 함으로써 평등을 이루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 주류 페미니스트들은 남성 혐오하는 것에 대해 정당방위라고 생각하지만 진짜 페미니스트라면 여성만의 이익을 내세우는 것이 아닌 모두가 동등한 대우를 받게 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페미니스트라면 “남성은 잠재적인 가해자”라고 인식하면 안된다. (참고로 남성 평화 운동은 성재기와 같이 안티페미니즘을 내세우지 않으니 오해 하면 안된다.) 왜냐하면 이렇다 : 요즘 페미니스트들은 70년대의 래디컬 페미니스트와 달리 더 이상 “남성 = 가해자, 여성 = 피해자” 등식을 내세우지 않는다. 왜냐하면 상호교차성 이론을 받아 들인 후 소수자정의를 여성, 성소수자, 장애인 식으로 협소하게 정의하지 않고 사회적 영향력 가지고 판단..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한국 남성 징병 군인들 ​기득권층 이득을 위해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한국 징병 군인들 한국에서 징병제 실시하게 된 계기가 이승만 대통령에 의해 실시 되었다. 그는 미국에 대해 원조 받고 싶어서 징병제를 실시하게 되었다. 이후 한국 전쟁과 박정희 시절 때 베트남전 참전 등을 통해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파시즘적 논리로 국가에 대한 희생을 강요했다. 그리고 국방부는 군대를 미화해 군대 내 자행되는 구타, 인권 침해, 부정부패 등을 묵살했다. 그러나 정작 기득권층 사이에서는 병역을 기피하거나 군대에서 불공평한 방식으로 특혜 받는데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남성들이라면 누구나 군대 가라며 남성의 의무를 강요해 남성을 억압한다. 만약에 이에 대해 반기를 들면 통일이나 휴전 상태임을 언급해 자기 정당화만 할 뿐이다. 현재 국제 상황을 모르고 북한 ..
성차별적인 한국 군대 현재 한국에서는 헌법상 남성만 징집하게 되어 있는데 남성들만 군대에 징집하는 건 성차별적이다. 만약에 이에 대해 반기를 들면 남성만 징병 하는 것은 신체적으로 힘이 강하다는 이유로 징집을 당연히 여기고 여자는 힘이 약하기에 모병제만으로 충분하다며 여성을 배제한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여자보다 나약한 신체를 지닌 남성들을 무시하고 있다. 여자보다 허약한 남성 장애인도 예비역으로 가고 여자 운동 선수가 있는데 여자가 힘이 없다는 건 가부장적이고 성차별적 편견에 불과하다. (게다가 저출산 때문에 인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징집 신체 기준도 대폭 낮췄다.) 즉, 남성은 항상 힘이 쎄기 때문에 여자한테 보호해야 한다는 가부장적 논리를 이용해 정당화하는 것 밖에 안된다는 거다. 게다가 남성 군인 뿐만 아니라 여성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