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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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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탈갑옷 운동에 대해 [지구촌 IN] “남자들도 속마음 털어놓자”…미국 ‘탈갑옷’ 바람 - KBS 미국에서도 한국의 탈갑옷 운동과 비슷하게 남성들 사이에서 남자다움이라는 규율에 대해 비판하는 운동이 생겨났다. 여기서 이 운동에 참가한 자들 중 특히 젊은 남성들은 남성다움에 대한 강요에 대해 반발이 심하다고 한다 물론 이 운동의 본래의 취지를 왜곡하는 건 문제가 있겠지만 이 운동을 통해 토니 포터가 내세우는 맨박스가 왜 남성들에게도 고통받게 했는 지 짐작 할 수 있을 것이다.
맨박스 ​ 토니 포터는 자신의 어린 시절과 사회 경험을 토대로 가부장적 사회에 대해 비판했다.[참고 영상​] 그는 가부장적 사회에서는 남성은 항상 힘쎄고 누구보다 우월해야 하고 가능하면 감정 표현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요한다면 여성은 남성과 반대로 열등하고 나약한 존재로 여기도록 만들어 남자는 여자를 물건 취급하는 게 정당한 짓이라고 했다. 그래서 그는 무슨 일을 해도 여자는 울어도 남자는 우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 사례에 대해 비판했다. 이는 매스큘리스트인 정채기와 뭔가 유사성이 있는데 그는 남자도 눈물을 흘릴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했으며 가부장적 사회에서 나타나는 남성 억압에 대해 갑옷에 비유하며 설명했다. 이는 훗날 탈갑옷 운동이 일어나게 한 계기가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나온 는 만화는 가부장적 사회에서 나타..
탈갑옷 운동 2000년대 초반에 정체기를 포함한 학자들은 ‘가부장제’ 사회에서는 남성들에게 갑옷이 입혀졌다며 남성의 의무 강요를 통한 남성 억압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다 2018년에 탈코르셋 운동의 여파로 남성들 사이에서 탈갑옷 운동이 일어나게 됐다. [참고기사​] 탈갑옷운동은 가부장제가 만들어낸 남성에 대한 의무를 타파하여 성해방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그리고 이를 다룬 만화가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데 이 만화는 갑옷을 통해 가부장적 사회에서 남성을 어떻게 억압하는 지 알 수 있다. [​참고​​​​] 이는 맨박스 이론과 흡사하며 가부장제로 인한 남성 억압에서 벗어나는 것을 추구하는 탈갑옷 운동은 맨박스를 타파하는 운동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이 운동이 젠더 갈등으로 가서 이 운동의 본질을 변절시키는 것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