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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착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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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 기간’ 때문에 특정 성별이 무조건 혜택 받거나 불이익 받는다고 할 수 없는 이유 1) 군복무 기간 동안의 성별 소득 격차 2) 한국에서 대졸 군필이 노동시장에서 보상받는 방식 여기서 어느 블로거는 남성의 군복무 때문에 여성이 차별 받는다고 하는데 그 군복무 때문에 차별 받는 건 군대 가지 않으면 사회 생활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인식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이 사회에서 냉대를 받고 공익 간 사람들에 대한 대우가 좋지 못하다. 그러나 그의 주장에도 한계가 있다. 아무리 좋은 군부대에 간 남성이라도 취업할 때에는 완전히 특혜 받는다고 할 수 없어서 그렇다. 그 중에서도 특히 고위직 남성들은 군대 가지 않아도 혜택 받는데 일반 남성들은 군복무 할 때에도 좋은 대우를 못받고 취업을 하려고 해도 제대로 된 직장에 취업 못받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여기에는 경기..
취업 시장에 대해 특정 정체성 끼리 갈등할 필요가 없는 이유 한국은 애초부터 정체성 상관 없이 노동자를 착취하는 나라인데 누가 차별 받거나 역차별 받고 있다는 식의 갈등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저런 식의 젠더 갈등에 빠지거나 실업 문제에 대해 외국인 노동자 탓으로 돌려봤자 근본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데 사람들은 문제의 본질을 모르고 서로 쓸데 없는 갈등이나 하고 있다.
여자가 힘든 일을 하지 않는다는 말에 숨어 있는 이면 사람들은 여성들이 육체적 노동을 하는 3D업종을 기피하면서 노동강도가 낮은 사무직, 고위직을 선호한다고 비판한다. 그런데 사실 육체적 노동은 남성도 하기 싫어하고 누구나 고위직으로 신분 상승 하고 싶어 하는 것을 보아 여성만의 생각이라고 단정짓기 어렵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남성들이 상대적으로 힘든일을 하는 건 여성들은 신체적으로 나약하다는 이유로 남성한테 항상 보호 받고 힘든 일을 하면 안된다는 젠더 관념과 남성들은 힘든 일을 해도 참아야 한다는 젠더 관념이 있기 때문에 그렇다. 그래서 남성들은 희생을 감수하고 위험한 현장일을 강요 받고 여성들은 힘든 일을 하고 싶어도 배제 받는 것이다. 게다가 사회 양극화를 일으키는 자본주의 체제와 노동자에 대한 부당 대우도 더더욱 남녀를 힘들게 하고 있다. (실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