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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해방

뉴질랜드에서 한국인이 남성 성추행 해서 문제가 됐는데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 해결 못하는 한국 정부

뉴질랜드 방송, "한국 정부가 성추행 혐의 외교관 보호" - 연합뉴스


2017년 말, 그 당시 주뉴질랜드 한국대사관 였던 사람은 뉴질랜드 남성 직원을 지속적으로 성추행했다.
그래서 뉴질랜드에서는 가해자에 대한 체포 영장이 발부하고 한국 정부에게 가해자에 대해 조사하는데 협조해라고 부탁했는데 한국 정부는 이를 들어주지 않고 있다.
다만, 여기서 한국인들 중에 뉴질랜드가 페미니즘 때문에 망했다고 믿는 자가 있는데 만약에 그랬다면 이 기사와 같이 뉴질랜드에서 남성 성추행 피해 사실에 대해 가해자 처벌 하는 건 뭐라고 해야 하냐?
아무리 페미니스트가 문제를 저질러도 말이다.
사실 뉴질랜드인들이 자국 탈출하는 건 대학 등록금, 취업 문제에 관련이 있지. 페미니즘 때문이 아니다.
그리고 뉴질랜드에서는 이혼 문제에 대해 재산 분할할 때 누가 돈 많이 버는 가에 따라 똑같이 분배하지. 무조건 남성에게만 불리하게 가는 거 아니다.(한국인들은 결혼할 때 남성은 무조건 집 값을 지불하고 여성은 혼수 비용을 지불하고 결혼하면 남성은 돈벌어 오기만 하고 여자는 돈 관리만 하는 데 반해 뉴질랜드와 같은 나라들은 그런 거 없고 결혼 하면 자기 재산 자기가 쓰도록 되어 있을 정도로 개인의 영역이 존재한다. 오죽하면 일본인들 마저 한국 보고 가족 규범 중시한다고 할 정도.)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런 식의 잘못된 루머가 한국에서 떠돌아 다닌 건 아마도 뉴질랜드가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성 인권이 좋은 점, 이혼하면 남성에게 무조건 불리하게 가게하는 점, 몇몇 악랄한 페미니스트들의 만행이 결합해서 뉴질랜드에 대한 잘못된 루머가 떠돌아 다니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
1) 뉴질랜드 남자들이 페미니즘 때문에 탈출한다? “미친 소리” - 시사저널
2) <페미니즘이 불러온 뉴질랜드의 남자부족 현상> 유튜브 동영상
3) [팩트체크] '페미니즘 때문에 망한 뉴질랜드'는 거짓 - 뉴스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