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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내 인권 침해 고발

한국 페미니스트들이 군대를 싫어하게 된 이유


여기서 한국의 안티페미니스트들은 한국 페미니스트들이 군 입대를 하지 않으면서 권리를 내세운다고 비판한다.
사실 남자만 군대 입대를 하는 건 성차별이지만 그렇게 여성의 군 입대를 내세우면서 정작 여성 실업 문제에 대해 해결하면 안된다고 하는 것은 여성 권리 내세우면서 정작 여성 군 입대에 대해 반대하는 자와 똑같이 문제가 있다.
그리고 남성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의 성향을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매도하는 것도 역시 잘못된 짓이다.
왜냐하면 한국 군대가 겪고 있는 실질적 문제를 보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한국 페미니스트들이 왜 군대를 싫어하게 됐을까?(현재 한국에는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많으면서 정작 60년대 미국의 래디컬 페미니스트들과 달리 여성의 군 입대, 3D업종 종사에 대해 반대하는 것을 보면 매우 대조적이다.)
그 이유는 대략 이렇다 :

1.과거 군사정권들의 만행
과거 한국의 군사정권은 권위주의적이고 억압적 룰을 만들어 민간인을 탄압했는데 이 때 여성에 대한 탄압이 존재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에 대해 알려지지 않는 건 아마도 과거에 워낙 검열이 심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2.위안부 문제
일제 강점기 때에는 일본군이 위안부 여성에 대해 정치적 희생양으로 만들고 해방 이후에도 위안소의 없어지지 않고 여전히 남한에서는 한국군과 미군을 대상으로 상대했다.
이에 대한 상처는 한국 페미니스트들이 더욱 성적으로 부정적으로 만들고 군대를 싫어하게 했다.

3.군대 내 여성 군인에 대한 부당대우
군대에 있는 남성 군인들도 부당대우 받는 판국인데 여성 군인도 여성이라고 봐주겠는가?
사실 한국에서는 젠더 관계 없이 누구나 노동착취, 실업, 빈곤 문제로 괴로워 하고 있어서 남녀 군인들 모두가 힘든 삶을 살고 있는데 말이다.
그런데 여기서 몇몇 사람들이 징집된 남성들은 여성보다 힘들다며 너도 당해봐라 식으로 쓸데 없는 젠더 갈등을 만드니 문제가 생겼다.
사실 군 가산점제 가지고는 남성군인들에 대한 실질적 사정이 나아지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자꾸 이것만 언급하는 건 아마도 한국의 국방부가 남성에 대한 군 가산점제 부여를 통해 군대 내 비리를 숨기기 위해 일부러 그런 것인데 사람들은 이를 인지 못하고 쓸데 없는 갈등이나 하고 있다.


다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한국의 모든 페미니스트들이 여성의 군 입대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나는 여성 징병제에 찬성한다>라는 책을 쓴 자가 그렇다.
그런데 문제는 군 입대와 출산 가지고 쓸데 없는 젠더 갈등을 하고 있으니 진짜 사회 문제를 보지 못하게 만들었다.
사실 군 입대와 출산의 고통 가지고는 비교할 가치가 없는데다 군대 내 부당 대우 및 취업 문제는 원래부터 한국에서는 군인들의 봉급이 상대적으로 낮고 군대 내 폭력 피해자에 대해 구제를 하지 않으니 그런 것인데 단지 군 가산점이 없어져서 그런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왜냐하면 한국 정부는 민족주의를 조장해 나라에 대한 희생만 강요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한국이 우경화 됐다는 것이다.(이승만이 개인 이득 얻으려고 징병제 도입하는 것만 봐도 그렇다.)
그래서 한국에서 군 가산점 부활 여론을 내세우는 건 실질적으로 군인을 위해 할 생각이 없으면서 군대 내 비리를 은폐하기 위한 수단으로 일부로 군인을 위한 척 하기 때문에 그렇다.
만약에 군대 내 처우 개선 및 구직자에 대해 좋은 조건의 일자리를 알선 했다면 이런 일이 없었을텐데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