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N번방 사건을 보면

아무리 조주빈, 강훈과 같은 범죄자에 대해 조사를 해도 제대로 하는 건지 의문이다.
N번방 피해자들 중에는 남성들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N번방 피해 여성과 같이 제대로 조사하고 있지 않다.
몰카 문제도 사실 남녀 할 거 없이 피해를 입고 있는데 이에 대한 꼼꼼한 수사가 없으니 뭔가 구상한다는 생각이 자주 들기 때문이다.(그렇다고 해서 이 글에서 가해자를 옹호하거나 동정하는 의도로 저러는 건 아니다.)
그래서인지 n번방, 몰카 범죄와 같이 정작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는 입다물고 쓸데 없는 젠더 갈등만 유발하고 있다.

추신
여기서 사람들은 홍대 몰카 피해 사건은 피해자가 남성이라는 이유로 해결이 빨리 이뤄진 줄 착각하는데 사실 이 사건 문제 해결이 빨라진 것은 평상시에는 몰카 문제에 대해 제대로 해결할 생각이 하나도 없는 경찰이 이 사건에 대해 크게 보도하는 것을 보고 겨우 범죄 수사해서 문제 해결된 거지.
단지 남성이라는 이유로 해결된 거 아니다.(진짜 남성 성범죄 피해자들은 여성 성범죄 피해자들보다 주목 받지 못지 못하고 있다. 오죽하면 워런 패럴도 미투 운동 때 남성 성범죄 피해자들이 주목 받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을 정도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런 식의 거짓 여론이 알려진 건 이 사건 가해자가 워마드를 이용한 데다 워마드가 페미니즘을 가장해 몰카 편파 수사 시위를 주도하고 지원하니 그런 것이다.
만약에 몰카 문제가 해결되었다면 이런 식의 오해가 없었을텐데 말이다.


참고기사
1) 피해자가 10대 '남학생'들인 성 착취 텔레그램방도 있었다 - 인사이트
2) ‘몰카 피해’ 남성도 예외 아니다…피해자 5년새 3배로 증가 - 한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