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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운동

남성들이 제대로 치료 못받고 일찍 죽는 이유 속 숨어 있는 진실


더 레드필도 그렇고 워런 패럴도 주류 사회가 남성의 건강에 대해 소홀히 한다고 비판 하는데 이는 사회 양극화로 인해 빈곤층들이 제대로 치료 받지 못하니 생긴 결과이다. (거기에다 유방암 같은 경우 남성도 걸리는데 여성만 주목 받으니 더욱 남성들의 건강에 소홀히 한다고 여길 것이다.)
물론 생물학적으로 남성의 수명은 여성보다 짧지만 남성이 의료 서비스 혜택 받지 못하는 것에 대해 너무 특정 정체성의 관점으로만 보지 말고 기존의 체제가 만든 사회 양극화 문제에 대해 생각해 봐라고 한 것이다.
그리고 남성들은 장기간 노동, 재난이나 전쟁 등으로 죽는데 이것은 농경업의 발달, 산업화로 인해 생산성이 늘면서 스스로 생산 과정에 대해 통제할 수가 없게 되면서 노동자들은 생존을 위해 어쩔수 없이 남성 생계 부양자 모델을 따르게 되니 생긴 것이다.
산업화 이전에는 젠더 분업이 있어도 그렇게 억압적이지 않았는데 이것도 산업화를 겪으면서 남녀 모두 억압적인 형태로 변했다.
그래서인지 남성들이 상대적으로 힘든 일을 하는 것도 자본가들은 그렇게 노동자들의 노동시간 축소에 대해 반대했지만 여성이나 아동의 노동시간 축소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덜 민감하니 저런 것으로 보인다.
이래서 노엄 촘스키는 사회 문제에 대해 단지 정체성 문제로 바라 보지 말아야 한다고 하는 것이다.


참고
1) 가족임금, 남성 자본가와 남성 노동자는 정말 공모했는가? - 사회주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