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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해방

남성한테도 고통 스러운 부모 모시기 문화

한국에서 결혼하면 그 부부는 남편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모셔야 한다.
자녀는 어른이 되어 스스로 할 시기가 됐는데도 한국 부모는 끊임 없이 자녀에게 참견한다.
심지어는 결혼하는 것도 부모님 결정에 따른다. 한국에 자유 연애 사상이 도입했는데도 모든게 부모님이나 어른의 결정에 따라 결정된다.
한국 청소년들이 성이 매우 억압적인 것도 성적으로 위선적인 기성세대들의 권위주의적 성향과 관련이 있다.
게다가 아내와 어머니는 남편과 아들의 수입에 의존하면서 살아간다.
그러면서 부부는 돈문제로 싸우고 고부 갈등이 생긴다.
이래서 마마보이가 생겨난 것도 억압적인 가정환경과 연관이 있다.
이들은 자기 주관이 없고 소심한 자들이 대부분인데 엄격한 어머니의 통제 속에서 살아간다.
그래서 결혼을 해도 어머니 통제 앞에서 꼼짝 못하고 살아간다.
마마보이가 어머니 모시는 건 진정한 효도가 아니라 부모님 통제 아래에서 행동하는 것인데 이를 가족의 올바른 도리라고 포장질 하고 있다.(효도도 부모님을 진심으로 위해서 해야 하는데 말이다.)
현재 한국에서 남편이 부모 모시게 하는 관습이 나온 건 조선시대 후기부터 몰락한 양반이 늘어나 신분제 질서에 모순이 생겨나자 노예 계급들이 신분 세탁 하기 위해 족 위조하게 되면서 부모 모시기, 제사 문화가 대중화되었다.
그전 까지만 해도 이름과 성씨가 없는 노예 계급들이 대부분였는데 말이다.
사람들이 알고 있는 명절 제사상차림은 유교 교리에 기반한 게 아니다. (그 상차림도 비교적 현대에서 나온 것이다.)
조선시대에는 양반들 마저 성씨 없는 사람들이 있었고 아무나 함부로 제사지내지 않았다.
즉, 조선시대 노예 계급이 신분제에 대항하려고 신분상승하려는 욕구, 한국 군사 정권에 의한 충효 사상 장려, 명절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자본주의 체제가 현재 한국 제사문화, 부모 모시기 관례가 나온 것이다.(오히려 공자와 맹자는 탈권위주의적인데 말이다.)
전통주의자의 생각과 달리 매우 오래전에 나온 게 아니다.
이젠 한국도 예전과 달리 결혼을 하려는 자들이 많이 없고 1인가구도 늘어나고 있는데 여전히 제사, 부모 모시기와 같은 가짜 유교 문화가 진정한 도리라고 착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