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동운동

성차별과 남성 역차별의 근본적 원인

​남성 역차별에 대한 올바른 정의
한국의 우파 포퓰리스트 정치인 하태경은 산이에 대해 공감한다며 남성에게 무리한 데이트 비용 지출하게 하는 건 남성에 대한 역차별이라며 자신의 안티 페미니즘을 정당화 했다.
그러나 하태경의 생각과 다르게 남성에게 무리한 데이트 비용 지출하는 것, 남성만 병역의무를 지니는 것, 등은 가부장적 사회에서 나온 것들로 역차별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이는 남성 억압과 연관이 있어도 역차별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사실 진짜 역차별 사례는 취업 시장에서 할당제를 이용해 오히려 메이저리티가 부당하게 배제되어 마이너리티가 부정 특혜 받는 것인데 말이다.


​남녀 임금 격차, 유리천장, 남성 역차별의 진짜 원인
누구는 사회에서 유리천장, 남녀 임금격차로 인해 차별 받고 있고 누구는 역차별 받고 있다고 하는데 왜 그러는 걸까?
여기서 페미니스트들은 아무리 다른 소수자 정체성의 유리천장과 임금 문제에 대해 인정해도 여성 정체성이 항상 남성보다 적게 받아 간다며 통계를 제시해 여성의 피해 사례만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회사에는 임금 불평등, 유리천장만 있는 게 아닌데 이들은 소수자 정체성들의 피해 사례를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이들은 임금 불평등, 유리천장 등의 차별이 생겨난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다. 또, 회사내에서는 유리천장, 임금 불평등과 같은 문제만 일어나는 게 아닌데도 이에 대해서는 설명이 하나도 없다.
그렇다면 남녀 임금 격차를 비판해 남녀 임금 격차 미신론을 주장하는 자들은 어떤가?
크리스티나 호프 소머즈는 남녀 간 임금이 차이나는 이유에 대해 남녀 간 가치관이 다르다며 남녀 임금차를 부인하는데 그녀의 주장에는 한계가 있다.
사실 이공계 출신 여자들도 꽤 있는데 이들이 배제되는 건 뭐라고 해야 할 지 직장에 따라 직원에 대한 대우가 각각 다른 건 뭐라고 해야 할 지 설명을 못하고 있어서 그렇다.
(예를 들자면 같은 이공계라도 돈 못버는 자가 존재하고 아무리 열심히 장기 노동 하고 막노동 했는데도 저임금 받는자가 존재하는 것을 봐라.)
즉, 크리스티나 호프 소머즈는 기업은 공정하다는 식으로 친기업적 주장을 해서 기업 내 갑질을 은폐 하고 있다.
그러나 남녀간 임금 격차 있다며 여성 피해 의식을 강조하는 페미니스트와 크리스티나 호프 소머즈 생각과 달리 남녀 임금 격차, 유리천장, 남성 역차별의 근본적 원인은 바로 자본주의에 있다.
자본주의는 위계질서를 정당화 하기 위해 회사 내 갑질을 정당화하고 취업 시장에서 경쟁을 야기해 경쟁에 실패하는 자들이 소외시키기 때문이다. (덕택에 사회 양극화가 심해졌다.)
여기에는 어퍼머티브 액션 제도의 모순을 이용해 여성, 장애인 등이 부정하게 특혜 받는 것도 포함이 된다. (가능하면 사람 수에 얽매이지 않고 누구나 공정하게 어퍼머티브 액션 제도를 실시해야 하는데 특정 정체성만 내세우니 문제가 생긴 거다.)
그래서 사회주의자들이 여성 혐오하는 일베와 남성 혐오하는 워마드를 자본주의가 만들어낸 병리 현상이라고 보고 자본주의에 대해 비판한다.